지인이 서울로 여행을 온다 하여 용산역에 마중을 나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맛집을 가봤어요
생소한 이름의 "콘타이"
태국음식점에 쌀국수와 뿌님팟퐁커리, 볶음밥, 볶음요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7층에 위치한 콘타이
입구부터 코끼리상과 조명등이 마치 태국에 온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용산 아이파크몰은 해, 달, 별주차장으로 나눠져 있어요
주말마다 주차대란이지만 이름 때문에 그런지
이름 얘기하면서 기다리니 지루하진 않았어요
오늘은 달주차장 너로 정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11:00
마감시간 22:00
브레이트타임 15:00~16:00 (주말, 공휴일 X)
라스트오더 20:30
확 트인 매장에 태국풍의 소품들이 눈에 확 뜨여요
20개 테이블에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어요
전체메뉴는 들어오는 입구 앞에 나와있어요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있어
주문하는 방식이에요
저흰 커플 set A를 주문하고
쇠고기 쌀국수 + 돼지고기덮밥 + 뽀삐야+ 스트로베리에이드
조합으로 주문했어요
팟뽕카레를 먹고 싶었지만 너무 많을 거 같아
A코스로 주문했는데 양이 많은지 배가 엄청 불렀어요
콘타이는 테이블마다 4개의 소스가 디피되어있는데
기호에 따라 넣어먹어도 되고 추천메뉴도 친절히 안내하고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었어요
돼지고기덮밥이 나왔어요
간장소스에 장조림용 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아
밥과 함께 나왔어요
고기만 먹기엔 많이 짰어요
밥과 함께 먹는 밥도둑이었어요
쇠고기 쌀국수도 간장을 넣어었는지
색깔이 진해 간이 쌜 거라 생각했는데
간이 딱 맞았어요 두툼한 쇠고기도 부드럽고
쌀국수 특유의 면식감이 아니고 약간 국수에 가까운 면이라
먹기 좋았어요
고수는 기본으로 안 들어가고 셀프바에 고수가 있어요
뽀삐야만 나오면 되는데
뽀삐야는 금방 튀겨야 해서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먹기 전 한상 찍었어요
에이드가 굉장히 특이하게 나왔는데
워터소다를 병채 넣어 특색이 있었어요
밥이 꼬실꼬솔한 된밥이라 비벼먹진 못하고
짭짤한 돼지고기와 함께 반찬처럼 먹었어요
생각보다 고추가 너무 많아 덜어놓고 먹었어요
맵기는 거의 없어요
부드러운 쇠고기에 면과 함께 먹었어요
매운 쇠고기 쌀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품절이라
아까 소스 중 퐁프릭이란 타이고추를 갈아 만든 향신료를
조금 넣었더니 훨씬 맛이 좋아졌어요
국물이 정말 시웠했습니다.
면치기도 가능한 콘타이의 쌀국수입니다
뚝뚝 끊어지는 면이 아니라 훨씬 좋았어요
메인을 다 먹고 나니 뽀삐야가 나왔어요
메뉴 주문 시 약간의 착오가 있었나 봐요
그래도 끊기지 않고 맛을 봤어요
새우의 맛이 강하고 아삭한 야채와 방금 튀긴 튀김옷이
맛있었어요
쌀국수와 함께 먹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아요
칠리소스와 함께 찍어먹어야 제맛이 나요
튀김옷도 밀가루가 아니라 찹쌀가루느낌이라
꿔바로우 튀김의 느낌이에요
기차를 기다리며 맛본 태국음식전문 콘타이
기존 생각하고 있는 쌀국수가 아닌 새로운 맛이라 해도
믿을 거 같은 차별화된 맛과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돼지고기덮밥은 메뉴를 잘못 선택한 거 같아요
너무 많이 짜고 야채가 많아 저는 별로였어요
재방문의사는 쌀국수 먹고 싶은 날엔 콘타이가 생각날 거 같아요
BBQ치킨 청룡스마트점
coconutz.kr